▲ 문백초등학교(교장 윤순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6일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체험을 실시했다.문백초등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문백초등학교(교장 윤순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6일 찾아가는 선비문화수련 체험을 실시했다.

“아버지 날 낳으시고, 어머니 날 기르셨네.” 또랑또랑 사자소학을 읊는 소리가 복도에 울려 퍼졌다. 이 날 문백초등학교 학생들은 바른 인성함양과 실천을 위해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에서 운영하는 선비문화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에서는 이번 체험학습을 위해 6명의 강사 선생님을 보내, 다양한 체험도구를 이용한 체험 및 예절교육이 실시됐다. 선비문화 체험학습은 선비정신 및 생활예절을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며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배려와 나눔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를 기르는 문백초등학교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체험교육이었다.

5학년 최선묵 학생은 “선비라는 말은 들어보았지만, 선비의 뜻과 정신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절하는 방법과 전통놀이 중 하나인 투호도 친구들과 함께 하니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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