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3 조합장선거 누가뛰나-진천 이월농협]
이준희 “능력있고 준비된 후보”
박철주 “젊고 활력있는 새일꾼”
김종원 “조합원의 행복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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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 이월농협은 이준희 현 조합장(66·기호 1)에게 박철주 대의원(52·기호 2)과 김종원 전 감사(59·기호 3)가 도전장을 냈다.

이준희 후보는 “농업직 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검증된 조합장”으로서 “광혜원면장과 이월면장 재직시 항상 주민의 편에서 불편사항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았던 것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낮은 자세에서 귀 기울이며 해결하는 멘토 조합장,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월면에 정착한 기업인을 비롯해 공직생활 중 쌓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적극 활용해 이월농협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며 “누구도 갖출 수 없는 풍부한 경륜과 지식이 있기에, 이월 조합원들에게 꼭 필요한 준비된 조합장”임을 자부했다.

이 후보는 상신초등학교, 진천중학교, 진천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광혜원면장, 경영유통과장, 농업지원과장, 이월면장, 이월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군수 표창, 도지사 표창, 장관급(기관장) 표창,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박철주 후보는 ‘젊고 활력있는 농협을 만들자!’라는 기치를 걸고, 4대 공약으로 △관할지역 곳곳에 농자재 배달사업 실시 △농산물 순회수거 및 편리 도모 △임대 기계 사업 확대 △각 농협과 연계해 지방자치 지원 예산 확대 적극 노력을 내세웠다.

또한 그는 “조합원들의 대표이자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편견없이 공정·공평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바른 판단과 결정에 눈치를 보지 않겠습니다. 모든 조합원들과 관계자들의 의견과 고견을 귀 기울여 농협 운영과 경영에 반영하겠습니다”라는 ‘박철주의 약속’을 걸고 조합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한국교통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문화마을이장, 이월중학교 운영위원장, 이월면 주민참여예산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이월농협 대의원이다.

김종원 후보는 “조합원의 행복 전도사로서 영업사원 조합장이 되겠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들고 일어났다. 그는 이를 위한 약속으로 △농자재 가격인하(농협중앙회 무이자 자금 확보 수혜이익으로 지원) △공판장 이용 장려금 전액 출하농가 환원 △교육지원 사업비 30% 증액 △다양한 경제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 증대 △고령조합원, 부녀농원, 1㏊미만 소작농 농작업 대행업무 확대 추진 △장례문화원을 조합원 및 주민 복지사업으로 운영 등을 들었다.

더불어 그는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 해 드리겠다”며 △도시농협, 타기관, 인근산업단지 등 다양한 자매결연을 통한 판매망 구축 △하나로마트 내 직거래장터 활성화 △우리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농협물류센터,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등 새로운 판매망 구축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월중학교 졸업, 이월농협 감사 역임, 현 ㈔한국쌀전업농 충북연합회 수석부회장이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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