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임용우 기자] 충북지역 규제혁신 간담회가 지난달 28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들의 애로사항 발굴과 건의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해결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기업인들은 이날 초소형 전기자동차의 특수성을 반영해 튜닝 허용, 태양광 발전시설 높이 규제 완화, 체외진단기기 선시장 진입 후평가 등을 건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인정받은 안전기준 특례 범위 내에서 튜닝 허용할 방침을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체외진단검사 시범사업 실시 후 전체체외진단검사 대상으로 본사업 실시 예정임을 알렸다.

다른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정부부처 등 관계기관이 답변을 내놨다.

최병환 국무1차장은 “충북이 추진중인 바이오산업 육성·수소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나아가 국가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며 “기업들이 규제샌드박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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