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중순까지 관내 556개 시설물 진단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군이 각종 사고로부터 군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군은 해당 기간 중 18개반 46명의 진단반을 편성, 공사장·아파트·옹벽·숙박업소 등 분야별 안전관리 대상시설 556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각종 시설물의 위험 요소를 진단하고 근원적인 해소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 군은 태안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점검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법률상 진단대상 시설물에 국한하지 않고 군민에게 잠재적으로 위험을 줄 수 있는 각종 시설물까지 모두 진단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철저한 진단에 나서 군민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분야별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을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필요하거나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뒤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점검 결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가 발견될 경우 법령 개정을 포함한 대안을 마련해 개선을 추진하고 국가안전대진단 관리시스템을 통해 안전점검 결과 및 보수·보강 추진실적 등 후속조치 추진상황을 주기적으로 파악하는 등 안전대진단 이후의 관리에도 철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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