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여일 기자] ?예산군은 사업용 대형차량에 대해 차로이탈 경고장치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차로이탈 경고장치란 전방충돌기능(FCWS)이 포함된 장치로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경우 진동 또는 소리로 운전자에게 경고해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안전장치다.

차로이탈 경고장치 의무화에 따른 보조금 지원은 오는 11월 30일까지 한국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을 인정받은 장치를 장착한 대상 차량 당 1회에 한해 보조금을 지원하며, 최대 40만원 한도 내에서 장착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차로이탈 경고장치를 장착한 화물차주는 충남화물협회에,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군에 각각 보조금 지급 청구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관내에 약 300여대의 차로이탈 경고장치 장착 대상 차량이 있으며 2020년부터는 미장착 차량에 대해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니 대상 차량은 반드시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산=윤여일 기자 y338577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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