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주민 458명 설문

단양군민 10명 중 9명은 단양군이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어지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군에 따르면 군민의 여가활용 실태와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주민 45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6.7%의 주민들이 '단양군을 평생학습 도시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고 앞으로도 참여하겠느냐는 질문에 주민 88%가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98%의 주민들은 삶에 있어 평생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 필요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소득작목 전문기술교육 등 영농기술교육 43.7%,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컴퓨터 교육 42.4%, 외국어 교육 36.2%, 여성의식 교육 26.6%, 댄스스포츠 교육 21.2% 순으로 응답했다.

이 밖에 평생학습을 위해 가장 필요한 시설로 평생학습센터가 25.9%, 주민자치센터가 13.6%, 여성발전센터가 13.3%인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좀 더 면밀히 살펴본 후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대한 주민 요구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