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등 통한 적극지원 약속

여야는 20일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성과에 대해 '대한민국을 드높인 쾌거'라며 한목소리로 극찬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황우석 박사의 연구 성과는 대한민국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한껏 드높인 소중한 쾌거"라며 "생명공학 차원의 성과를 뛰어넘어, 우리 국민과 대한민국 사회의 새로운 동력과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위대하고 소중한 자산"이라고 극찬했다.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황우석 교수가 2차 줄기세포 복제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월드컵 4강 진출 이후 국민이 맛보는 최상의 쾌거"라며 "그 자체만으로도 온 국민에게 큰 기쁨이자 많은 환자와 환자가족들을 포함한 인류에게 희망을 안겨준 복음"이라고 평가했다.

무소속으로 국회 과기정 위원인 류근찬 의원(충남 보령·서천)은 "황우석 박사의 노력으로 줄기세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라는 목표에 현실적으로 나갈 길이 열렸다"며 "진전된 성과가 날 수 있도록 국회 상임위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 관 련 기 사 ] 황우석교수 노벨상 보인다
당뇨·척수마비등 난치병치료 새길
황우석 교수 "작년 2월에 이미 기술확보"
주식시장도 '출렁'
여야 "대한민국 드높인 쾌거"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