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설 연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 대형판매시설, 병원, 영화관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달 31일 마쳤다. 건축 공사장과 하천시설물, 관광숙박시설 등의 안전점검도 완료했다.시는 연휴 기간 계량기 민원, 생활민원, 수질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기동수리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한다.

고속버스 6개 노선은 228회 운행(53회↑), 시외버스 7개 노선 206회 운행(74회↑)하고, 심야 도착 승객들을 위해 터미널~오송역 방면 시내버스 1개 노선을 3회 심야 운행한다.

성묘객들을 위한 시내버스 운행도 늘어난다. 목련공원 방면 시내버스는 하루 평균 6회 증차해 15회 운행한다. 청주365민원콜센터(201-0001)는 연휴기간에도 운영하고 시청과 4개 구청 당직실에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가축 전염병(구제역·AI)과 감염병(홍역) 확산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방역대책본부(상황실)를 가동한다. 시는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돼지 12만여 마리를 대상으로 예방백신접종을 마쳤다. 4개 보건소는 연휴 기간 진료 병·의원, 약국 등을 안내한다.

한범덕 시장은 “설 명절을 함께 나누고, 모두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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