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논스톱 5' 게스트 출연

솔로앨범 '노 페인 노 게인(no pain no gain)'을 발표한 뒤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이재원이 시트콤을 통해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이재원은 MBC TV '논스톱 5'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지난 17일 촬영을 마쳤다. 오락 프로그램에서 연기를 펼친 경험이 있지만, 시트콤을 통해 연기하기는 처음. 때문에 촬영을 앞둔 이재원은 "굉장히 떨린다"며 걱정이 컸다.

이재원은 극 중에서도 가수로 등장한다. 차가 고장나 진우의 도움으로 방송 사고를 면하게 된 이재원이 진우와 가까워지고, 한편으론 학교 축제를 준비하던 진우의 여자친구 홍수아가 가수인 이재원을 섭외하려고 노력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방송은 오는 27일.

출연을 놓고 걱정이 앞선 이재원이지만 막상 녹화에서는 애드리브까지 구사하며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후문. 촬영을 마친 이재원은 "'논스톱 5'에서도 가수 역할을 한 덕분에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지난 1996년 데뷔한 이래 HOT와 JTL을 거치며 줄곳 그룹으로 활동해온 이재원은 솔로 활동 덕분에 그동안 숨겨온 재치있는 입담을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유감없이 펼치는 중이다.

실제로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엑스맨'의 오는 22일 방송에서는 '당연하지' 코너에서 쥬얼리의 이지현과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라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재원은 "그동안 오락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하지 않았지만 토니형과의 적극적인 조언으로 직접 팬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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