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4월 문을 여는 가칭 청년허브센터의 명칭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시는 심사를 통해 센터 주소인 상당로59번길 59를 따서 지은 ‘5959’를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5959가 한글로 ‘오구오구’, ‘어이구, 어이구’를 일컫는 신조어로 긍정적인 칭찬의 뜻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청년 issue(청년+issue(이슈,관심사)’, ‘아지트리움(아지트 agit+리움 rium,건물공간)’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들樂날樂 청년센터’, ‘청년뜨樂’, ‘청춘1번가’ 등이 뽑혔다.

이번 공모에는 총 274건이 접수됐다. 유관기관, 시민단체,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참고로 상징성,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등을 평가했다. 공모에 선정된 6명의 응모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센터의 최종 명칭은 당선작 6건을 포함해 최종 검토 후 결정될 예정이다.

청년허브센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당구 서문동 옛 상권활성화재단 건물에 만들어졌다. 센터에는 복합문화체험존과 청년커뮤니티존, 상담실 등이 조성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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