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물개' 조오련씨가 두 아들과 함께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헤엄쳐 건넌다.

1980년 한국인 최초로 대한해협 횡단에 성공했던 그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해군 특수전여단에서 군복무 중인 장남 조성웅씨,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차남 조성모씨와 함께 이번 도전에 나선다.울릉도에서 독도까지의 도전거리는 93㎞로, 도전 소요시간은 24시간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도전은 스포츠 전문채널 MBC ESPN의 광복 60주년 특집 14부작 다큐멘터리 '조오련 3父子의 독도 아리랑'으로 제작돼 오는 7월 1일부터 매주 2회씩 방송될 예정이다.이들 3부자의 도전은 제주도와 울릉도에서의 훈련을 비롯해 전 과정이 카메라에 담기며, 특히 오는 8월 초로 예정된 도전 당일에는 24시간 동안 생중계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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