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림 1046㏊에 사업비 6억 6000만원 투입

연기군은 20일부터 건강한 푸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민유림 1046㏊에 대해 총 6억 6000만원을 투입해 어린 나무 가꾸기, 덩굴제거, 조림지 풀베기, 간벌, 천연림 보육, 산물수집 등의 사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 잡초나 활잡목 등을 제거해 고사를 방지하고 조림목이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조림지 풀베기는 6월부터 8월까지, 덩굴제거는 5월부터 10월까지, 어린 나무 가꾸기와 천연림 보육 간벌 등은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지는 조림 후 5∼10년 이내의 조림지와 임분의 밀도가 과밀해 수관간 경쟁이 심해 임목생장에 지장을 초래하는 임지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모두베기, 줄베기, 둘러베기 등 조림지의 지형 등을 고려해 실시한다.

한편 군은 임지 내 독충 등 작업환경이 열악해 작업에 참여하기를 꺼려하고 농촌인력의 고령화 등으로 필요인력의 확보가 어렵다고 판단해 산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황우규 산림담당은 "산림의 생태·환경적 건전성 유지 및 경제적 가치증진을 위해 숲가꾸기 사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다"며 "산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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