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中企 창업·이전 문의 쇄도 "신산업지대 주목"

홍성지역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과 도청 이전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기업체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창업이나 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신산업지대로 부상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2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 타당성을 문의하고 있으며,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J테크가 금마면 봉서리 일대 4000평 규모의 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또 D모터스 등 3개 자동차 부품회사도 홍성군 일원에 9000평 규모의 협동화 사업단지를 추진하는 등 최근 유망 중소업체의 입주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IK가 총 63억 5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내 완공목표로 추진 중인 은하면 화봉리 산139-1번지 일대 2만 8707평 규모의 은하 민간전문산업단지는 플라스틱 관련 10여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4만 2110평 규모로 올해 말 조성이 완공되는 결성 민간전문농공단지는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인 덴소풍성의 협력업체 29개사가 입주할 예정인 가운데 이미 11개 업체가 공장 신축을 마치고 가동에 들어갔다.

갈산면 취생리에 3만 7232평 규모로 조성될 갈산 민간전문농공단지도 사업추진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이 진행 중인 가운데 2007년 조성이 완료되면 자동차부품 생산과 관련된 20여개의 협력업체가 입주한다.

이처럼 최근 갈산과 결성 전문농공단지의 경우 서해안 자동차 부품산업 전문단지 클러스트를 구축, 홍성이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기업체의 신규 창업이나 이전을 유도하기 위해 상담에서부터 공장 준공에 이르는 행정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유망기업 유치에 혼신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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