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 보상추진협의회 제2차 회의가 오는 19일 오후 4시 충남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다.

2차 회의에서는 예정지역 지정 및 보상추진 일정, 가구별 의견조사 및 주민설명회 추진 상황, 토지공사의 보상물건 조사계획과 감정평가 방법 등이 논의되고 주민 대표들의 다양한 의견이 도출될 전망이다.

특히 행정도시 건설을 놓고 찬반 양론으로 양분됐던 예정지역 주민들이 최근 갈등을 봉합하며 실질적 보상책 마련을 요구하는 분위기로 전환하고 있어 비공개로 진행될 이날 회의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달 6일 출범한 보상추진협의회는 행정도시 예정지역 주민들에 대한 효율적인 보상을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행정도시 건설 추진단과 건교부, 충남도·공주시·연기군, 한국토지공사, 한국감정원 관계자, 대학교수, 주민 대표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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