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일대 산·학·연 협력체 구축등 상생혁신 간담회

▲ 공공 출연(연)의 지역혁신 정책과제 도출을 위한 충북지역 공공기술연구회와의 정책간담회가 16일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현종 기자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능력을 충북 발전에 접목하고, 다양한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가 개최됐다.

충북도는 16일 오후 2시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 교육장에서 항공우주·에너지기술·지질자원·건설기술·철도기술·표준과학·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 공공기술연구회 산하 8개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 정책과제 도출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윈-윈(Win-Win)'을 위한 대안 모색을 위해 손잡고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날 간담회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의 증평 진출은 증평지방산업단지의 항공우주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청주공항-증평지방산단-청주과학대-항공우주연구원'을 연계하는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도는 또 "이공계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 분야에 대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연구소 견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줄 것으로 주문했다.

아울러 ▲충주 환경산업 클러스터 조성 ▲청풍명월 천문대 조성 ▲충북 IT산업 육성을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마련 ▲지역전략 산업육성을 위한 맞춤형 인력 양성 ▲지역 공동기술 개발펀드 확대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승우 충북도 첨단산업과장은 "충북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배후지역으로 '바이오토피아 충북 건설'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IT·BT산업 선도지역으로서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지역혁신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전략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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