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벤처기업 파나진은 미국 PPL사와 인공 DNA 유사체인 'PNA' 대량 생산을 위한 기술수출 및 공동마케팅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나진은 이를 통해 PNA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필수적인 전임상 및 임상시험, 제품 생산에 필요한 대량 생산 기술을 PPL에 수출하고 초기 기술료 및 상용 기술료, 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업은 특허 출원한 PNA 기술을 활용, 질병의 진단과 예방을 위한 PNA 칩 및 질병 진단용 Kit를 개발 중이며,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에 PNA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계약을 맺은 PPL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미국, 독일, 스웨덴에 생산시설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의약품 기초물질을 생산하거나 의약품 활성물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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