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물류계획 최종보고회 권역별 6곳 지구물류센터 조성

? 갑천변 도시고속화道 등 간선망 확충
? 건교부 승인받아 10년간 단계적 추진

대전 북부지역에 10만평 규모의 화물터미널이 설립되고 권역별 6개소에 6200평의 지구물류센터가 조성된다.

또 갑천변 도시고속화 도로 등 도시 내 물류간선망과 대전∼당진간 고속국도 건설 등 지역간 물류간선망이 대폭 확장된다.

대전시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도시 물류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갖고 2015년을 목표연도로 향후 10년간 장기 물류비전을 제시했다.

대전발전연구원의 용역보고서를 토대로 수립한 도시물류기본계획의 지향점은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선진 물류·유통도시 기반 조성으로 5개 분야 20여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물류시설체계 및 간선망 정비사업은 화물터미널 조성 등이며 물류정보화 사업은 도시물류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RFID-Tag 시범사업 등 3개 사업이다.

단위물류지구 개선사업으로는 오정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선사업, 백화점 세이·까르푸 둔산점 앞 도로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이, 화물운송 효율화 사업으로 물류공동화, 물류표준화 등 3개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5개소 6700평에 2700면의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키로 했으며 신운송수단 도입 시범사업 등 2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향후 10년 동안 물류시설체계 개선사업 1533억원, 물류간선망 개선 7조 6710억원, 물류정보화 사업 11억원, 단위물류지구 개선사업 13억원, 화물운송 효율화 1억원, 친환경물류시스템 구축 585억원 등 총 7조 8853억원(국비 5조 933억원, 시비 3577억원, 민자 1조 5643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물류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받으면 연도별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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