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온천휴양마을, 내포보부상촌,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사업]
내포보부상촌·온천휴양마을 조성, 덕산도립공원 조경·탐방로 정비
기존 명소 활용해 관광벨트 구축

[글싣는 순서]
①예당호와 덕산온천지역 두개의 축으로 관광도시 건설
②덕산온천지역의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 사업 등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당호 권역 관광개발과 함께 관광예산 건설의 중심축인 덕산지역에 예산군은 1000억원 규모의 관광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산지역의 관광개발 사업은 내포보부상촌, 덕산온천휴양마을, 가야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조성 사업 등이다.

지난 2016년 착공한 내포보부상촌은 총사업비 479억 2200만원, 국비 183억 6700만원, 도비 236억 4400만원, 군비 59억 1100만원을 투입해 덕산 사동리 271-1번지 일원 6만 3784㎡에 조성 중이다. 2019년 10월 공사를 완료할 예정으로 시범운영을 걸쳐 2020년 일반인에게 개장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내포문화관, 보부상역사유물관, 유통문화체험관, 체감영상관으로 꾸며지는 보부상전시관이다. 또한 장터, 난장마당, 체험공방, 목바리주막, 보부상놀이마당, 보부상이야기길 등을 조성하게 된다

덕산온천휴양마을 사업은 총사업비 440억원을 들여 덕산면 사동리 463번지 일원 2만 4117㎡에 수힐링센터, 온천테마센터, 힐링공원 등을 2023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은 덕산온천휴양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2019년 국비 10억을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확보했으며, 내년 1월 정부의 지방재정투자심사와 적격성심사 통과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

덕산도립공원 생태관찰 및 이용시설 설치사업에는 국비 88억 5000만원, 도비 25억 6500만원, 군비 59억 8500만원 등 총사업비 171억원이 투입 2019년 2월 착공에 들어가 2020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덕산도립공원 일원에는 생태문화탐방로, 수변데크, 조경시설 등을 조성하고 탐방로를 정비한다.

또한 수덕사 하류에 신설하는 사방댐과 수덕저수지에서 용수를 끌어올려 인공폭포 2개소와 물이 흐르는 계곡을 만드는 물 이용시설을 설치한다. 아울러 군은 덕산온천관광지에 상징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이 사업은 덕산면 사동리 465번지에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온천상징폭포와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착공 2019년 4월 준공한다.

군은 덕산지역 관광개발사업과 수덕사, 충의사, 가야산 등 기존의 관광자원을 관광벨트화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중국 관광객을 비롯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명실상부 충남 내륙의 관광도시 예산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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