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는 13일 서산문회회관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대파워텍을 비롯한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서산지 제공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서산시는 13일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상룡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 및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 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충남 아너소사이어티 22호인 ㈜럭스피아 성석종 대표는 성금 1억원을 현대파워텍에서는 성금 5000만원과 사회복지기관에 리프트차량 3대를 현대다이모스는 5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기부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복지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연말연시에 실시하는 성금모금 행사로 서산시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2억 1000만원 모금액을 목표로 사회복지과와 각 읍·면·동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접수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한편 지난 해 서산시에서는 21억원이 모금됐고 다시 26억원이 서산시에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쓰였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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