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건설해양소방위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27일 국토교통국 2018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및 2019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 규모는 총 6345억 292만원(2018년 제3회 추경 증가액 360억 9403만원, 2019년 예산안 5984억 889만원) 등이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농어촌장애인 주택개조 지원사업 3억 4300만원, 고령자 주택 주거환경 개선사업 2억 1000만원 등 내년 주거환경 개선 사업 예산이 194억 1800만원 증액 계상됐다"며 "단순히 집을 고친다는 것보다 장애인과 고령자 입장에서 생활에 편리함까지 개선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국가지원 지방도 건설 예산이 191억 7100만원 감액 계상됐다"며 "도내 도로망 확충 및 유지관리를 위한 예산인 만큼 국비 확보는 물론 철저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영 위원(계룡)은 "내년 슬레이트 처리 사업 예산이 5억 2100만원 감액 계상됐다"며 "감액된 이유가 무엇인지, 도내 처리율은 얼마나 되는지, 도민 건강과 관련된 예산인 만큼 적극적인 예산확보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계양 위원은 "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예산으로 1억 5000만원을 신규 계상하고 시외버스 수지분석 용역 예산은 1억원 감액 계상했다"며 "용역 수행 내용과 수행기관, 필요성 등 용역 수행 상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승만 위원(홍성1)은 "최근홍성 소향삼거리에서 교통사고로 대학생들이 목숨을 잃었다"며 "교통안전진단 및 신호체계, 교통시설물 개선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예산 확보와 집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은 "지역개발 지원 사업 중 성장촉진지구 개발 지원 예산 56억 7300만원, 내포보부상촌 조성 예산 78억 6200만원이 감액 계상됐는데 감액된 이유가 무엇인지, 추진에 문제는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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