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탄동새마을금고]
지난해말 세전 29억 1500만원 이익, 출자배당 3%·이용고배당 1.2% 분배
안정적 재무구조… 성장 경쟁력 만들어, 대전·충남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 수상
3년연속 공제 연도대상, 사업실적 1위도, 지역사회 공헌사업… 공동체 발전 노력
희망나눔 좀도리 등 소외이웃에 나눔, 문화복지후생사업, 회원간 친목도모도

▲ 탄동새마을금고 임직원은 매년 초 사업목표 조기달성을 위해 임직원 다짐대회를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 1월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임·직원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한해 사업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MG탄동새마을금고 제공
MG탄동새마을금고(이사장 김홍윤)는 지난해 말 창립이래 사상 최대 이익 세전 29억 1500만원을 창출하며 ‘지역밀착금융’의 꽃을 피워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출자 배당 3%, 이용고 배당 약 1.2%를 배당하며 회원들에게 이익을 분배하고 탄동새마을금고가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탄동새마을금고는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외형성장에 치중하기 보다 확실한 목표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속성장을 통해 경쟁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지역민 맞춤형 금융상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꾸준히 전개하면서 금융협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탄동새마을금고를 조명한다.

▲ MG탄동새마을금고 아동수당 이벤트.
◆41년간 쌓은 신뢰, 탄탄한 재무구조로 ‘지역밀착금융’ 실천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MG탄동새마을금고는 본점 신성동을 포함해 노은·반석·전민·테크노·노은농수산물시장 본·지점 6곳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더 나은 금융서비스와 지역환원사업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탄동새마을금고 임직원은 매년 초 사업목표 조기달성 위해 임직원 다짐대회를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 1월 남해 금산 보리암에서 임·직원 각자의 포부를 밝히고 한해 사업목표 달성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런 다짐대회를 통해 지난 6월 대전·충남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는 지난해 실적으로 사업 실적 및 재무구조 건전화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수상했으며, 더불어 3년연속 공제 연도대상을 수상과, 사업실적 부분 1위 달성으로 3관왕을 달성하였다.

탄동새마을금고가 지속적으로 사업실적을 달성하면서 타 금융기관과 차별화를 두는 점은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된다. 특히 최근 아동수당 수령계좌 연결 이벤트를 시행하면서 지역민 맞춤형 혜택을 주고있다. 아동수당 대상 1명당 1계좌로 개설 가능한 적금을 기존 금리보다 높은 최대 4%(최대 5년) 의 금리로 가입할 수 있으며 즉시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또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이 가중된 상황에서 금고에서 출시된 상품은 어려운 서민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어려운 서민계층에 대한 서민금융 활성화 및 보증부서민대출(햇살론)을 중앙회 목표대비 190% 이상을 달성하며 서민경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또한 탄동새마을금고는 반기에 한번씩 금융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모의 훈련을 하여 회원님들의 안전한 금융거래와 자산보호에 힘쓰고 있다.

이로써 탄동새마을금고는 올 한해도 최우수금고를 목표로 임직원이 합심해 각종 사업목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대출, 전자금융, 공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도 새마을금고를 선도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내비치고 있다.

탄동새마을금고 관계자는 "탄동새마을금고 임직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지역사회발전 및 환원사업을 통해 건실한 서민금융기관으로 정착하도록 노력해 미래지향적이고 지역주민 맞춤형 경영을 통해 내실이 튼튼한 금고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전했다.

▲ MG탄동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대전·충남새마을금고 경영평가대회에서 지난해 실적으로 사업 실적 및 재무구조 건전화 등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3년 연속 공제 연도대상을 수상하고 사업실적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MG탄동새마을금고 제공
◆자조·호혜·공동체 이념으로 지역사회 복지사업 전개


탄동새마을금고는 사업실적 외에도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목적으로 금융에 소외되는 이웃들에게 정(情)을 나누고 있다.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상부상조 정신을 계승한 탄동새마을금고는 ‘탄동새마을금고&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역의 회원들을 초대해 금고가 지역사회에 하고 있는 사업들을 설명하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5월 관내를 돌며 5회에 걸쳐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희망나눔 좀도리·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대표적인 복지사업 희망나눔 좀도리 사업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민에게 1694만원 상당의 쌀·라면 등 생필품이 전달되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1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이웃의 정을 나눴다.

또 매년 각종 김장담그기 봉사를 해왔던 탄동새마을금고는 지난해 11월 금고 자체적으로는 처음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MG봉사회원들이 신성동 본점 앞에서 김치 500여 포기를 담가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면서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지원했다. 올해에도 내달 15일에 약 500여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윤 탄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탄동새마을금고를 캐치플레이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앞장서 힘쓰며 지역서민금융으로써 회원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 올해 아줌마대축제에 참여한 MG봉사회는 김장담그기 행사와 주먹밥만들기 봉사를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축제가 지속되는 3일간의 무료 차봉사 부스를 마련해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해주는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MG탄동새마을금고 제공
◆건강증진·친목도모 회원들의 ‘행복금융’ 선도

탄동새마을금고는 문화복지후생사업으로 회원들의 건강증진과 친목도모에 앞장서고 있다. 탄동새마을금고가 18년째 운영하고 있는 탄마산악회는 대전을 대표하는 산악회(정회원 700여명)로 자리매김해 연간 평일산악회 12회, 주말산악회 12회 총 24회 전국의 명산을 등반한다. 또 MG봉사회는 새마을금고의 정신인 자조, 호혜, 공동체의 이념으로 2002년 57명으로 창립해 현재는 나눔의 원천인 MG봉사회와 금고 홍보 마스코트인 MG부녀회로 약 120여명이 회원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활발한 황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도 어김없이 아줌마대축제에 참여한 MG봉사회는 김장담그기 행사와 주먹밥만들기 봉사를 7년째 이어가고 있다. 축제가 지속되는 3일간의 무료 차봉사 부스를 마련해 축제에 참여하는 지역민들에게 무료로 차를 제공해주는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또 축제기간중 개최된 어울림한마당에서는 관내 끼 많은 회원 13팀이 숨겨진 장기를 뽐내는 회원 장기자랑 자리를 마련해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노은농수산물 시장 자녀중 품행이 바른 학생 5명을 추천받아 200만원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 올해 유난히 무더웠던 8월, 매년 유성구에서 개최되는 신성동과 전민동 축제에서는 차 봉사와 함께 부채와 모자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였고, 9월에는 관평동, 구즉동, 노은3동 축제에서도 무료 차봉사를 하며 주민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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