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홍범식 고택에서 마을과 학교가 만나 어우러지는 마을학교축제를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괴산행복교육지구에서는 마을교사들의 공방과 전통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기반위에 4개 권역별 마을학교에서 총 120개의 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이날 도예, 유기농 요리교실, 목공예, 바느질 수예, 한지공예, 대장간, 우리밀 요리, 전래놀이 체험 등 50여 개 부스가 들어선 가운데 야외 공연무대에서 괴산 학생들의 예술 공연이 어울림 한마당을 이루었다. 

또한 홍범식 고택 안마당에서는 청소년 뮤지컬 동아리의 첫 번째 무대인 '삐삐롱스타킹'과 청소년 연극 동아리의 세 번째 무대인 '소나기'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감 만족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괴산=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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