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3월 서비스업 동향 … 교육·오락·문화등은 감소

3월 도소매를 비롯한 숙박·음식, 통신, 부동산 및 임대 등의 서비스업 생산이 9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교육서비스, 오락·문화·운동 관련 서비스업은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3월 및 1/4분기 서비스업 동향'에 따르면 3월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1/4분기로는 작년 동기 대비 0.7% 각각 증가했다.

3월 서비스업 생산은 교육서비스와 오락·문화 등의 업종에서만 감소했을 뿐 도소매, 숙박·음식, 통신, 부동산 및 임대 등의 다른 업종은 모두 증가했다.

1.6% 증가는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여 만의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운수업과 통신업, 부동산 및 임대업 역시 올 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5.5% 증가에 이어 올 1월 5.3% 2월 0.4%, 3월 3.2% 증가했고, 통신업 역시 지난 12월부터 3월까지 3.8%, 5.2%, 1.2%, 7.7% 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에도 불구, 부동산 및 임대업도 1월 6.8%, 2월 5.2%, 3월 7.8%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 및 보험업은 지난해 10월부터 -0.8%, 11월 -0.9%, 12월 -1.4%, 올 1월 1.7%, 2월 보합, 3월 0.4% 등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교육서비스업은 올 들어 1월 6.2% 감소했다가 2월 7.9%로 반짝 반등세에서 3월 다시 1.4% 떨어졌다.

오락·문화·운동 관련 업종도 1월 1.2% 반짝 반등세에서 2월 4.8%, 3월 0.8%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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