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사칭 승용차에 감금 혐의

<속보>=지난달 22일 대전시 중구 문화동에서 발생한 형사 사칭, 여고생 납치 미수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6일 채팅으로 만난 여고생을 승용차에 감금한 채 성관계를 요구한 박모(45)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달 22일 밤 10시경 대전시 중구 문화동 모 중학교 앞 노상에서 채팅으로 만난 이모(16)양 등 여고생 2명에게 "형사인데 성관계를 맺지 않으면 원조교제 채팅 사실 등을 학교와 집에 알리겠다"고 협박, 1시간40여분간 이들을 승용차에 감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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