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출동력 낭비율 전국 2위

최근 5년간 대전지역 허위, 장난, 오인 신고로 인한 경찰 출동 건수가 6만 4394건에 달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전국의 허위, 장난, 오인으로 인한 잘못된 경찰출동 건수는 연평균 42만 7023건, 1일 평균 1170건으로 나타났다.

대전 지역 허위·장난 경찰출동 신고 건수는 최근 5년간 6만 4394건이다. 연도별로는 2013년 6846건, 2014년 6225건, 2015년 1만 6654건, 2016년 2만 7149건, 지난해 7520건이다. 한 해 평균 1만 2878건이 허위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대전의 경찰출동력 낭비율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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