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등 14개 전략품목 지정 … 예산·판로 지원

충주시가 지역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읍·면·동별로 특색 있는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산척면 고구마를 비롯해 지역 특성에 맞는 14개 전략품목을 지정, 각종 예산 지원은 물론 판로 확대에 박차를 기하기로 했다.

시가 이번에 지정한 지역 특화품목은 식량작물에 살미와 수안보면의 대학 찰옥수수, 노은면의 찹쌀, 동량면의 감자, 산척면의 고구마, 이류면과 엄정면의 콩 등이다.

또 경제작물로 신니면의 방울토마토와 앙성면의 천중도 복숭아, 가금면의 딸기, 금가면의 고추, 칠금동의 적상추 등을 특화품목으로 지정했으며 기타 품목으로 주덕읍의 한우, 소태면의 밤 등을 지정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동별 농특산품이 집중 육성되면 지역별 해당 농특산품의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로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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