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레이로 8월 음반 출시

'슬픈 언약식'의 가수 김정민(35)이 전 플라워 멤버인 고성진(33), 김우디(33)와 밴드를 결성했다.

그룹명은 리플레이(Replay). 현재 매일 만나 머리를 맞대고 곡 작업은 물론 음반 콘셉트를 기획 중인 이들은 8월께 음반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녹음실을 결정해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리플레이의 소속사 R.P 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작곡 및 프로듀서 능력이 뛰어난 고성진, 김우디가 보컬 음색이 뛰어난 베테랑 가수 김정민과 만났다. 워낙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결합이어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밴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오랜 솔로 활동을 청산하는 김정민은 현재 연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BS 2TV 시트콤 '올드 미스 다이어리'에서 다소 어눌한 변호사로 출연 중이다. 시트콤 역시 하반기까지 출연 예정이어서 올해는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한다.고성진과 김우디는 지난 3월 발매한 플라워 4집부터 그룹에서 탈퇴해 플라워 및 동료 가수들의 작곡 및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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