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31일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전시 상황전파 체계 가동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이 유예됨에 따라 국가 비상대비태세 필수 분야와 전시 기본임무 수행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된다.

주요 훈련내용은 국가지도통신망을 활용한 비상대비 정보시스템 사용방법과 메시지 처리절차 습득,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능력 숙달, 전시 국가지도통신망 가동·전환 훈련, 전시 민방위 통제본부 운영·점검 등이다. 아울러 종합상황반과 정부기능유지반 등 6개반 83명의 전시 종합상황실을 편성해 상황실 근무요령과 충무사태별 조치사항 등의 교육도 진행된다.

주은영 대전시 비상대비과장은 "전시 상황전파 체계 가동훈련을 충실히 실시하고 훈련 후 개선방안과 문제점을 발굴해 보다 발전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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