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애용 실천등 지속적 상호발전 협약

천안 입장농협 농가주부모임이 한국씨니어연합 종로구 회원들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도·농협력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한국씨니어연합은 '건강하고 즐겁고 보람된 노년생활을 준비하자는 신노인문화 운동을 벌이기 위해 지난 2001년 3월 결성된 사단법인으로 농협천안시지부의 알선으로 이번에 입장농협 농가주부모임과 인연을 맺게 됐다.

29일 이들 2개 여성 단체는 입장농협에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갖고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 농촌일손돕기 참여, 입장지역 농특산물 애용 등을 실천해 나가며 도·농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양 단체 회원들은 선물 교환 행사도 가져 농가주부모임은 포도주와 청국장환, 씨니어연합은 엿기름분쇄기를 각각 상대에게 증정했다.

공식 행사에 뒤이어 양 단체 회원 100여명은 성거산 정상에 올라 쑥뜯기 행사를 벌였다.

또 뒤이어 우리 농산물 장보기 행사도 가졌다.

입장농협 농가주부모임 권경애 회장은 "품위 있고 농촌문화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한국씨니어연합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내실 있는 교류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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