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개발로 학생 소질 계발 앞장

"아이들의 재능은 일찍 발견될수록 훌륭하게 연마됩니다."

특기적성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으로 발굴된 재능을 연마시키고 있는 학교가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천안 일봉초는 각종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의 다양한 재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특히 내달 열리는 전국소년체전에 충남대표로 출전하게 된 일봉초 테니스부는 충남테니스협회장기 충남 춘계종별 대회에서 단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지난달 열린 충남소년체전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를 휩쓸며 전국 최고의 테니스부로 급성장하고 있다.

일봉초는 또 아름다운 선율과 화음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합창부를 비롯, 사물놀이부 , 유도부, 리코더부 등 다양한 특기적성부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소질 계발에 앞장서고 있다.

유홍준 교장은 "요즘 학생들은 재주가 뛰어나기도 하지만 그 분야도 다양해 학교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줘야 한다"며 "또 숨겨진 재능을 발굴했을 경우에는 이를 갈고 닦아 그 분야의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 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일봉초는 학생들의 재능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개발, 모든 학생들이 조기에 재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발전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에 대해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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