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보건소(소장 이화영)는 지역사회연계사업으로 장애인편의시설을 설치해 주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보건소와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충청권역 의료재활센터가 연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사업은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장애가정의 불편한 점을 파악해 의료재활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하면 현장 상담 및 평가를 거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후 예산범위 내에서 가구당 30만원 이내 무상으로 설치된다.

조사 결과 휠체어나 보조기구 사용 시 불편, 현관입구 안전손잡이 설치, 욕실내 안전보조장치의 필요성 등의 요구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7월에는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가구 4가정을 선정해 현관입구 안전손잡이, 욕실내 안전보조장치 등의 안전장치를 설치해 장애인 가족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 여건을 만들어 주었다. 금산=임한솔 기자 hancho@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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