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9일부터 대청호 오백리길 생태테마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어 프로그램은 대청호 오백리길 대전구간 59㎞ 중 추동과 직동, 이현동 지역에서 생태관광과 문화·예술 등 대청호 주변의 다양한 콘텐츠를 결합한 3가지 테마 코스로 운영된다.

3가지 테마 코스는 △대청호 주변 지역의 화가·국악인 등과 함께 이야기하며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하는 '예술가와 함께하는 대청호 산책-당일코스' △염색체험, 도란도란 콘서트 등 문화탐방과 더불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대청호 생태체험 테마여행-당일코스' △감성 자화상 사진촬영과 대청호 오백리길을 탐방하며 보고 느낀 나만의 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추억 속 대청호 여행북 만들기-1박2일코스' 등이다.

참가신청은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프로그램 운영업체(마루이앤티)로 전화신청하거나 인터넷(www.dctou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관광 홈페이지와 대전마케팅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한 주소를 안내받아 신청할 수도 있다.

시 이은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생태테마관광 자원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청호 오백리길을 널리 홍보하는 사업"이라며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고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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