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기획 - Youth Paper]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전광역시 통일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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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로드 2018 대전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 기념촬영 모습. 권민준 청소년 시민기자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 대전광역시 통일대장정' 출정식을 지난 19일 대전시교육청에서 갖고 이날 함께 국립대전현충원까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며 동행취재했다.

피스로드 2018 세계 출발식은 2월 19일 대한민국 국회에서 70개국의 현직 국회의원이 동참하여 시작했으며, 전 세계 총 130여개 나라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과 지구촌 평화를 기원하며 오늘도 걷고, 뛰고, 자전거를 타고 있다. '원 코리아 피스로드 2018'은 8월 9일 충남을 시작으로 출발하여 한반도를 종주한 뒤, 오는 24일 파주 임진각에서 종주 완료 행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100여명의 자전거종주단은 현충원까지 10㎞를 달리는 동안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평화통일로 향하는 하나 된 바램으로 힘차게 페달을 밟았다. 출발 후 일부 단원들이 정부청사역네거리에서 신호등에 걸려 선두 그룹과 간격이 벌어지면서 시간이 지체된 것을 제외하고는, 경찰의 보호 인솔 하에 40여분을 달리며 낙오자 없이 무사히 현충원에 도착하였다.

현충탑에서 대전현충원장님과 함께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올렸으며, 환영인사와 단체기념사진을 마지막으로 대전광역시 통일대장정 행사를 마쳤다.

한 참가자는 "오늘처럼 힘든 오르막길을 넘으면 편안한 내리막길이 있듯이 이제 한반도 평화통일이 가깝게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스로드는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하여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캠페인이 2013년에 대한민국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피스로드에 대해 널리 알리는 일이 본 기자의 임무라고 생각하였다.

하루 빨리 평화통일이 이루어져, 오늘 힘차게 밟았던 이 길이 피스로드가 되어 평양까지 이어지고 세계로 연결되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해본다. 권민준 청소년 시민기자

"이 기사(행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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