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까지 대청호미술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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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작가협회청원지부 창립기념전
?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

지난해 창립한 사진작가협회 청원지부가 의욕적인 전시를 마련하고 있다. 창립기념 회원사진전을 시작으로 제1회 청원 전국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 전시를 열고 있다. 또 가을에는 제2회 청원생명관광 전국사진공모전을 실시한다.

창립기념 회원사진전은 지난 27일부터 5월 1일까지 대청호 미술관에서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44명이 90여점을 출품했다.

출품작들은 일상의 이미지를 소재로 농촌들녘과 자연풍광이 대부분을 이룬다. 산하의 풍경을 회화적인 이미지로 담았는가 하면 아침 일몰, 구름, 바닷가 해안선, 사찰, 연꽃, 울창한 자연 등 다양한 소재를 앵글 속에 표현했다.

청원 전국 가족사랑 사진공모전 입상작도 대청호 미술관에서 창립전과 함께 전시된다. 금상을 차지한 이석휘(충북)씨의 '손녀사랑'을 비롯해 은상작인 남경숙(경남)씨의 '생명에 대한 호기심', 박성필(경기)씨의 '축제의 밤' 등 70여점이 선보인다.

수상작들은 카메라를 통해 포착된 가족의 진솔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사진들이다. 삭막한 현대사회 속에서 가족들이 나누는 꿈과 희망은 감동을 준다. 산책길 등 부모와 자녀들이 한 울타리를 이루는 정경은 낙천적이며 생명의 힘을 담고 있다.

사진작가협회청원지부 심효섭 지부장은 "회원들이 처음 갖는 창립전인 만큼 미숙한 점도 있지만 청원사진작가들의 힘찬 출발의 시작"이라며 "전시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가족사랑 공모전도 함께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원지부는 청원지역의 자연경관과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청원생명관광 전국사진공모전'(문의 043-276-9664)을 오는 9월 중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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