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8일 대전 시민이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체험관을 정부청사역에 개소했다. 이번 체험관은 공사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스테이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공사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 벤처기업인 ㈜에이디엠아이, ㈜앤트로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행한 사업이다.

스마트 스테이션 'VR·AR 체험관'은 'ICT 무한상상 체험관'과 'AR/VR 체감형 콘텐츠 패밀리 체험관' 등 2개소로 이날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ICT 무한상상 체험관'은 리얼 게임 방식의 플레이존, 교육 콘텐츠 에듀존, 실제 운동이 가능한 힐링존으로 조성됐다.

'AR/VR 체감형 콘텐츠 패밀리 체험관'은 실제 동작을 인식 하는 콘텐츠로 헬스, K-POP 댄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등 다섯 가지 존으로 구성됐다. 체험관에는 방학기간인 이달 31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까지 매일 운영하고 내달부터는 주 5일(토·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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