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생계형 체납자를 대상으로 CMS 분납 자동이체 제도를 추진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CMS 분납 자동이체는 체납자의 동의를 받아 체납액 중 매월 일정금액을 자동이체로 인출해 체납액을 납부하는 제도다. 체납으로 인해 경제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를 도와주기 위해 대전시가 지난 4월 도입했다.

시에 따르면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CMS가 도입이 시작된 지난 4월말부터 지난달까지 CMS 신청자는 120여명으로 징수액은 1400만원이다. 7월 한 달에만 980만원이 징수돼 앞으로 해마다 1억원 이상의 체납액 징수가 예상된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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