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6명 참가…25명 수상

충북 학생들이 국내 최고 권위의 소프트웨어 분야 경시대회인 제35회 한국정보올림피아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충북교육정보원에 따르면, 지난달 20~21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초등학생 8명, 중학생 8명, 고등학생 10명 등 26명이 참가했다.

충북은 금상 3명, 은상 11명, 동상 9명, 장려상 2명 등 2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충주 미덕중 이온조, 석재원 학생은 중등부 금상을 받았다.

초등부 금상을 받은 청주 낭성초 4학년 최현우 군은 이 대회 최연소 참가자였다.

이혜진 원장은 “필기시험으로만 대표를 뽑는 다른 시·도와 달리 충북은 필기와 실기를 거쳐 도 대표를 선발했다”며 “그 결과 충북이 서울과 경기 등 대도시를 제치고 선전했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자들은 충북교육정보원 부설 정보영재원과 프로그래밍 마스터교실에서 교육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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