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 어린이 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좌석 확인 벨이 설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어린이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립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의 직영 통학버스에 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벨이 설치되는 버스는 260여 대다. 좌석 확인 벨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리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한다. 도교육청은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통학버스 좌석 확인 벨, 안전 벨, 동작감지 센서 등을 설치하기 위한 비용 약 8000만원을 편성했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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