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4일부터 10일까지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 인민대회우호협회에서 주최하는 '제4회 평화컵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대전화정초등학교 소속 축구팀 '화정 FC'가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들의 스포츠 국제교류를 통해 도시 간 우호를 증진시키고 글로벌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선양시에서 매년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 대회에는 16개국 202개 팀이 참가한다. 대회는 자매우호 도시 간 친선 축구경기와 축구기술 교류를 비롯해 선양시의 역사·문화 탐방 등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5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그동안 대전축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JS 사커클럽이 1회와 2회 대회에 참가했으며, 3회 대회에는 사드문제로 초청받지 못했고 올해 다시 초청이 와서 화정초등학교 축구팀을 선정해 참여하게 됐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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