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 1일 자로 유치원 1곳,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등 모두 8개 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가운데 4곳은 신설, 3곳은 이전 개교, 1곳은 통폐합 학교이다. 청주 방서초와 양청초는 각각 43학급, 26학급 규모로 신설된다. 충주 용전중은 22학급, 진천 두촌유치원은 10학급 규모다.

청주 내곡초, 옥산초 소로분교장, 진천 상신초는 폐지되고 내곡2초, 옥산2초, 두촌초로 각각 이전 개교한다. 8학급 규모의 영동기숙형중학교는 용문중, 상촌중, 황간중 3교를 통폐합한 학교다.

도교육청은 올해 신설학교 명칭 공모를 진행한 뒤, ‘충청북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해 학교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교원 및 지방공무원 배치, 시설공사, 학생배치 등 지원 업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 jssworl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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