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개인복식·개인단식 석권…전국체전 단체전 3연패 목표

▲ 대전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4~29일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에서 전 종목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여자고등학교는 ‘제56회 대통령기전국정구대회’에서 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 등 전 종목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뤄 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29일 충북 영동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대전여자고 정구부는 단체전 8명, 개인복식 이수진(3학년), 임진아(1학년), 개인단식 이수진(3학년)이 출전해 각각 우승하며, 10월 전북일원에서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단체전 무패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일원에서 개최된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2연패, 개인복식 1위, 개인단식 2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로 10년째 팀을 맡은 이영채 지도교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도자와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굳은 의지와 자신감을 가지고 땀 흘려 훈련해 얻은 값진 결실이었다”며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이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대전여자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단체전 3연패를 비롯해 전 종목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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