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84㎡ A형 18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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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투데이 DB
대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특별공급 결과 97㎡ A형 노부모 특별 경쟁률이 24대 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신혼부부 최고 청약 경쟁률은 22대 1을 기록한 84㎡ A형이었다.

30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특별공급이 마감된 대전 갑천 3블록 트리풀시티 최고 청약 경쟁률은 6가구가 배정된 97㎡ A형으로 총 144명이 몰렸다. 이어 22대 1을 기록한 84㎡ A형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137가구 청약에 3050명이 지원했다.

이번 특별공급엔 총 1만 2005개(해당지역·기관추천 제외)의 청약 통장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특별공급에선 유독 신혼부부 특별공급이 강세를 보였다. 84 A㎡형을 비롯해 84㎡ B형은 17대 1로 24가구 모집에 414명, 84㎡ C형은 238가구 모집에 3539명이 청약을 신청해 가장 많은 수가 몰렸다. 이는 최근 신혼부부 특별공급 자격 연한이 5년에서 7년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10대 1 이상 높은 청약 경쟁률은 생애최초(84㎡ A·B형), 다자녀(97㎡ A형), 노부모(97㎡ A·B·C형)에서 골고루 나왔다.

기관 추천 199가구는 185명이 지원해 전원 당첨됐다. 84㎡ B형 1가구는 기관 추천 특별공급 미달로 일반공급에 넘어가게 됐다.

한편 대전도시공사는 31일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전용면적 84㎡형(1329가구)과 97㎡형(433가구) 등 전체 공급물량 1762세대 중 일반공급 642세대가 이날 주인을 찾는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119만 9000원으로, 84㎡형은 1074만 2000원에서 1119만원이며, 97㎡형은 1099만원에서 1144만 3000원이다.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으로 사전 분양권 거래는 불법이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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