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 30여개소 연결 사업

대전시는 2018년 대전 청년주도형 일자리 사업 ‘청년기업 올려’에 참여할 사업장과 청년을 모집한다. ‘청기올려사업’은 미취업 청년에 일 경험과 직무역량으로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기업이나 단체에게는 필요 인력 지원으로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도모할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 일 경험을 제공할 사업장 30여 개소와 사업장에서 직무체험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60여명을 연결한다.

모집대상 사업장은 청년 창업기업, 비영리 민간단체와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등 사회적 경제영역 기업이다.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신청하면, 1차로 30여 개소의 사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은 대전에 주민등록을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내달 17일 시청 2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청기데이(청년과 기업 만남의 날)에 참석해 30여 개의 사업장 중에서 자신이 해 보고 싶은 일을 현장에서 상담하고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27일 발표한다. 선정된 청년은 기본교육을 마치고 9월 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근무하며 인건비와 실무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시 박민범 청년정책담당관은 "요즘 경력자 요구의 취업환경에 맞춰 청년에게는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단순한 체험이 아닌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홍서윤 기자 classic@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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