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공주시장이 직원과의 격의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중앙 김정섭 공주시장, 왼쪽 산림과 박미선 주무, 오른쪽 기업경제과 노화영 주무, 맞은편 신풍면 김다희 주무). 공주시 제공
김정섭 공주시장이 24일 공주시청 게스트하우스에서 8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신바람 대화 마당을 가졌다.

이날 대화에서 김 시장은 최일선에서 직접 업무를 담당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을 만나 조직문화 개선, 인사 고충, 건의 사항 등 시정전반에 대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거리감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결혼, 육아문제 등 개인적인 고민에서부터 직장 생활에서의 애로사항이나 고충 등 다양한 의견을 김 시장과 서슴없이 주고받았다. 또한, 앞으로도 직원 간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마련해 젊은 직원들이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를 요청했다.

기존의 형식적인 소통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 간 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통해 직원들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퇴근 후 대화의 마당에 참석한 탄천면 이고은 주무는 “직원간의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의당면의 이민호 주무는 “젊은 직원들이 처음 공직에 입문했을때의 열정을 계속해서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십시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신풍면 김다희 주무는 “강제적인 창의가 아닌 자발적으로 창의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김 시장은 "이러한 소통이야말로 공주시를 더욱 발전시키고 시민들과의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상하를불문하고 모든 직원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번 대화를 시작으로 직급, 직렬, 나이 등에 상관없이 직원 누구나 격의 없는 소통을 펼칠 수 있는 신바람 대화 마당의시간을 수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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