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올바른 손씻기 인형극 공연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감염병 예방에 가장 효율적인 손씻기 습관을 학령전기부터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깔끔이의 건강대작전'이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탈 캐릭터를 이용한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손씻기 실천을 유도하고 생활화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공연을 관람한 아동 뿐 만 아니라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공연에 사용되는 손씻기 율동 노래가 사전에 미리 배포되어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고, 이에 레이저와 마술쇼가 가미되어 공연을관람한 어린이들의 재미와 흥미를 더욱 유발하였다.

주병학 보건과장은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 매개질환, 유행성눈병, 인플루엔자 등 집단으로 발병하기 쉬운 감염병의 경우올바른 손씻기만으로도 50~70% 예방이 가능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올바른 손씻기 문화가 지역주민에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윤영한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