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행정안전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세종시는 지난 5월 산업단지 지진복합재난 대응, 지진대피, 취약시설 화재대피, 안전문화실천운동 등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세종소방서, 금강유역환경청, 서산화학방재센터, 32사단 등 20개 기관과 명학산업단지 근로자 및 일반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산업단지 지진복합재난 대응 훈련이 주목을 끌었다.

이춘희 시장은 "올해 안전훈련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빛을 발했다.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주시는 지난 5월 14일~18일 5일간 열린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지진에 의한 재난취약자 거주시설 화재발생과 건물 일부 붕괴 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서 공주시와 유관기관, 재난예방 관련 단체 및 시민들이 공조해 재난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피해복구 능력을 향상하는 훈련을 실전같이 실시한 점과 상황판단회의 및 현장 훈련 참여자들이 재난 매뉴얼에 따른 조치 사항들을 정확하게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영한·이승동 기자 koreanews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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