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열섬 현상 저감을 위한 도로 포장 출원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특허청에 따르면 도로 포장 분야 출원 중 도시 열섬 현상 저감 관련 출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2~2016년 14.8%(총 1351건 중 200건)으로 2007~2011년 전체 도로 포장 분야 출원건수(2044건)의 11.7%(240건)를 차지했을 때 보다 출원비율이 증가했다.

최근의 열섬현상 저감 도로 포장 출원을 출원인별로 보면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이 각각 50.7%(223건)와 40.0%(176건)로 나타나 중소기업과 개인의 출원 비율이 높았다. 이에 반해 정부 등 국가 기관 및 연구 기관에서의 출원은 8.6%(38건)로 비교적 낮았다.

열섬현상 저감 포장 출원의 주요기술별로는 저수 및 보수성 포장이 50.4%(222건), 차열성 포장이 33.9%(149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식생블록과 같은 기타 포장이 15.7%(69건)를 차지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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