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윤 육군하사는 부산 출생으로 수도사단 26연대 3중대 3소대 분대장으로 복무 중이던 1951년 12월 지리산 일대에 은거한 공비토벌 작전에 참여했다.
당시 백운산 지역 위장동굴을 발견하고 공비 1개 분대를 생포한 후 정밀 수색해 공비참모장을 사살하고 추가로 공비 24명을 생포했다.
정부는 김화윤 육군하사의 공로를 기려 1952년 을지무공훈장과 1954년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국립대전현충원 사병 제1묘역에 안장됐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