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社, 170만 달러 수출계약

충북도는 청주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열린 ‘2018 하얼빈 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도내 10개 기업을 참가시켜 132건 520만 달러의 바이어상담과 170만 달러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하얼빈 박람회는 중국 동북3성 지역 소비자들의 시장 반응을 확인하는 박람회로, 도내 참가업체들은 샘플과 판매용으로 준비한 제품을 3일 만에 모두 팔았다. 참가 업체 중 하우스웨이는 중국의 환경에 맞춰 준비한 주방용품(후라이팬)이 150만 달러를 수출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뿌리는 천연보톡스를 전시한 레보아미는 샘플로 가져간 제품을 전량 판매했고 현장에서 100여 개를 추가로 예약받기도 했다.

정진원 도 국제통상과장은 “충북의 다양한 무역통상 시책을 활용해 올해 수출목표인 185억 달러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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