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충북지원(지원장 이재현)은 27일 신한은행 충북본부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은행, 신한은행, 생보협회, 손보협회, 롯데카드, 대명저축은행, NH투자증권 등 7개 충북지역 권역별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상품 정보제공의 경우 금융소비자 입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구체적이고 필요한 핵심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지난해 금융민원·상담 등 발생건수(67만 4000건)가 전년대비 5만여건 감소한 것은 그동안 불합리한 금융관행의 발굴·개선,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분쟁해결 노력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금융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내부통제강화 뿐만 아니라 단기 성과위주의 영업행태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으며, 개인정보보호 문제는 여전히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보주체를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선규 기자 cjrevie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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